문법 11번
'셋째'에서 '째'는 어근이 아니야. 수량,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 수사 뒤에 붙어서 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셋째는 합성어도 아니고, ‘셋’은 사이이옷이 첨가된 것이 아닌 원래 ‘하나, 둘, 셋, 넷’ 할 때의 셋이다. 그러므로 ①번은 적절하지 않다
12번 힘껏 껏 접미사?
‘힘’은 실질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어근이다. ‘-껏’은 그것이 닿는 데까지’의 뜻을 더하고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다. 그러므로 ‘힘껏’은 파생어이다.
그 비슷한 사례로 ‘정성껏’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성+-껏’ → '정성이 미치는 데까지'의 의미이다.
‘정성’이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이 되는 부분이니, 어근이고 ‘-껏’은 ‘미치는 데까지’의 뜻을 더하는 역할만 할 뿐이지? -‘껏’만 문장 안에서 자립하여 쓸 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