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과제4(문법 요소)
2번-⑤
⑤ ㉤:내가 선생님께 말씀 드릴게.
‘말씀’
1. 남의 말을 높여 이르는 말.
- 선생님의 말씀대로 저는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2. 자기의 말을 낮추어 이르는 말.
-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다.
그러니 ⑤번 선지의 ‘말씀’은 화자(나)와 관련된 대상(말) 낮춤으로써 선생님을 높이는 것이다.
6번
피동 표현을 사용해야 할 맥락임에도 불구하고 능동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② 나는 거리에서 엄마를 꼭 껴안았다.
- 문맥의 의미를 보면 내가 엄마를 꼭 껴안아 준 것이니 피동 표현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 피동의 의미 자체를 갖고 있지 않아. 만약, 엄마에게 내가 안긴 상황이라면 ‘나는 거리에서 엄마에게 안겼다.’라고 표현하면 된다.
③ 선생님, 내일까지 단정히 머리 깎고 올게요.
- 문맥의 의미를 보면 내가 머리를 깎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나의 머리를 ‘깎히고’ 오는 것이다. 이것은 관습적으로 능동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
15번-⑤
⑤ ㄹ을 보면, ‘있다’는 간접 높임법의 경우에는 ‘계시다’ 대신 ‘있으시다’가 맞다.
ㄹ. 이어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있다'를 '계시다'로 바꾸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바꿀 수 있는 경우는, 높임의 대상이 주어이고 '있다'가 존재를 의미할 때('아버지가 사랑에 계시다')와 같은 때이다.
'말씀'은 주어와 관련하여 높임의 표현이지만 그것 자체는 존대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말씀'은 '하시는' 것이지 '계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계시다'는 높임의 어휘를 쓰지 않아야 할 자리에 높임의 어휘를 쓴 것이다. "말씀이 계시겠습니다."도 잘못된 표현이다.
그러므로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는 간접 높임이고, 이 표현이 문법적으로도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