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교재 39쪽. #4
선택지 ⑤ (가)는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서해를 통해 각각 아버지와 당신을 떠올리고 있는게 맞지 않나요?
③ 대상의 부재, 결핍은 알겠는데, 두 시 모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기엔 좀 애매하지 않나 해서요.
(가) 시는 현재 내리는 눈을 보며 아버지가 화자를 위해 산수유 열매를 구해오시던 과거를 회상하고 있어요.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 소재는 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대상이 부재한 상황에서 화자가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정서들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슬프고, 그립고, 안타깝고 등등이요. 상황에 따라 정서는 결정되는 거예요. 다만 그에 대한 대응방식이 달라지는 것이지요.